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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암ㆍ난곡지구 40평형대 728가구 이르면 4ㆍ5월께 공급
입력2004-01-28 00:00:00
수정
2004.01.28 00:00:00
박현욱 기자
서울 상암지구와 난곡지구에 공공기관이 공급하는 40평형대 아파트 730가구가 이르면 4~5월께 나온다.
28일 서울시도시개발공사는 지난해에 이어 마포구 월드컵경기장 인근 상암지구에 40평형 433가구를, 주택공사는 관악구신림동 재개발지역인 난곡지구에 44평형 295가구 를 공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마포 상암지구는 지난해말 평당 1,200만원 선의 고가분양 논란을 일으킨 7단지(162가구)이후 40평형이 추가로 나오는 것이며, 난곡지구는 사업인가 후 2년 반 만에 공급되는 서울 재개발지역의 일반분양 분으로 실수요자들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5월 이후 동시에 공급 예정인 상암지구 3공구 5단지(107가구), 6단지(326가구)는 일반상업지역으로 둘러싸인 택지지구중심부에 자리잡고 있다. 이미 공급된 7단지 보다도 위치가 나은 편이다. 현재 7단지 분양가 공개문제등과 연계돼 5~8월 정도 공급시기만을 잡고 있는 상황. 지난해말 분양된 7단지는 고가분양 논란 속에 162가구 가운데 14명이 계약을 포기했다. 현재 1가구2주택자나 5년 이내 재당첨 된 자격 미달자 8명 등을 포함한 미계약 분 22가구에 대해 예비 당첨자를 대상으로 신청을 받고 있다.
일반인 대상의 40평형이 공급되는 3공구(4~9단지)가운데 나머지 4단지(156가구)는 내년 상반기 이후에나 분양이 가능하며 8단지는 서부운전면허시험장 이전문제로 아직 착공을 하지 못한 상태다.
또 신림동 난곡지구는 이르면 4월 44평형 295가구 일반공급 될 예정이다. 지난해 11월 관리처분총회 이후 아직 입주권자 동호수 추첨 등이 진행중이다. 단지는 17~44평형 총 3,300여가구가 들어설 예정. 입주권자 일부가 아파트대신 단지 내 상가분양을 원해 24,33평형 등 10~20여가구가 추가로 일반분양 될 가능성도 높다. 마포 상암지구와 마찬가지로 청약예금 1,000만원짜리 가입자만 신청이 가능하다. 난곡지구의 경우 주공과 조합측은 주변 시세 등을 고려해 평당분양가를 800만원 선에 결정할 계획이다.
<박현욱기자 hwpark@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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