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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볼만한 TV프로] 장희빈 外

■백만송이 장미(KBS1 오후8시25분) 민재는 금자에게 혜란과의 결혼을 허락해 달라고 부탁하지만 금자는 망설인다. 혜란은 금자에게 결혼을 해야 한다면 사랑하는 사람과 하고 싶다고 말한다. 유진은 민재를 싫어하는 말봉을 걱정하며 동표에게 도움을 청한다. 한편 현규는 민재가 곧 결혼할 거라는 말에 당황하며 혜란이 좋아하는 사람이 민재라고 오해한다. ■장희빈(KBS2 오후9시55분) 사약을 받으라는 어명이 떨어지지만 희빈 장씨는 사약소반을 뒤엎으면서 거부한다. 희빈이 세자를 죽이고 오지 않으면 혼자서는 죽지 않겠노라고 소리지른다는 말을 들은 숙종은 매우 격노한다. 희빈 장씨의 소동이 계속되자 숙종은 강제로라도 사약을 마시게 하겠다며 직접 취선당으로 향한다. ■수요예술무대(MBC 밤 12시55분) `일본의 아티스트`편. 문화의 달 특집 방송의 두번째 순서로 그 동안 출연했던 일본 뮤지션들의 라이브 무대를 한데 모았다. 한국인이 가장 좋아하는 뉴에이지 피아니스트 유키 구라모토, 일본 최고의 팝 재즈 보컬리스트 치에 아야도, 일본 퓨전 재즈 밴드의 양대 산맥인 카시오페아와 T-스퀘어 등의 무대가 이어진다. <김희원기자 heewk@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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