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뷔셀(Bussel)’은 웅진코웨이가 지난해 10월 새로 런칭한 고품격 주방가구 브랜드로 친환경 소재와 세련된 디자인으로 주방가구시장에 돌풍을 예고하고 있다. 특히 렌털서비스로 유명한 웅진코웨이가 주방가구시장에 렌털 서비스를 도입할 경우 전체 시장판도를 크게 뒤흔들 것으로 예상된다. 최근 가구업계가 웰빙과 친환경 트렌드를 적극 수용하고 있는 것과 맞물려 뷔셀도 선진국 수준의 친환경 소재를 사용하고 있다. 뷔셀 전제품 라인의 보드는 E1등급 소재만을 사용한다. 무늬목 제품에 사용되던 포르말린을 전혀 사용하지 않으며 가구에 사용되던 비닐을 제거하고 LPM 자재를 사용함으로써 효과적인 유해물질 억제가 가능하도록 설계했다. LPM의 g수가 높을수록 새집증후군의 주범인 포름알데히드 차단력이 높아지는데 뷔셀은 타사 대비 50% 이상 증가된 120g의 LPM 소재만을 사용한다. 뷔셀은 주방 공사의 가장 어려운 점 가운데 하나인 시공기간이 길고 번거롭다는 점을 감안, 12시간 안에 시공이 가능한 원스톱 서비스를 제공한다. 또한 리빙 디자인 전문가인 LD(Living Designer)가 고객을 방문, 3D CAD로 짧은 시간안에 소비자가 직접 가상 주방 설계도를 체험할 수 있도록 실측상담ㆍ설계를 제안해 주는 케어서비스도 도입했다. 제품 구매 후에는 LD가 3개월에 한 번씩 가정을 방문해 양념찬장 매트 설치 및 교체, 후드필터 교체, 해충 방제 등의 서비스를 무상으로 제공한다. 뷔셀은 최근 오드리 햅번, 반 고흐를 모델로 기용한 TV광고를 내보내면서 브랜드 인지도를 높여나가고 있다. 또 이노디자인 등 유명 디자인 업체와 제휴, 기존 주방가구와 차별화된 디자인 제품을 곧 선보일 계획이다. 올해까지 전국 유통망을 확보하는데 주력한 뷔셀은 내년부터 마케팅을 더욱 강화해 업계 선두권으로 도약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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