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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니아만도 차량공조부문 9,000만弗에 美社에 매각
입력2004-05-03 22:08:43
수정
2004.05.03 22:08:43
위니아만도(대표 김일태)는 차량용 공조사업부문을 미국 모딘사에 9,000만 달러에 매각키로 자산양수도계약을 체결했다고 3일 밝혔다.
모딘사는 위니아만도의 차량공조부문의 자산과 고용을 그대로 승계하기로 했다.
이번 차량용 공조사업부문 매각으로 위니아만도는 김치냉장고 ‘딤채’를 비롯한 정수기, 이온수기 등의 소비재중심회사로 탈바꿈한다.
회사측은 매각대금은 다양한 제품군을 갖추기 위해 제품개발, OEM확대 등 설비 및 기술개발에 집중 투입할 계획이다.
모딘사는 열교환기 및 자동차 공조부문 전문업체로 미국 위스콘신주 러신에 본사를 두고 있다. 1916년 설립됐으며 지난해 11억 달러의 매출을 올렸다. 전세계에 걸쳐 34개의 생산시설을 가지고 있으며, 종업원은 8,000명에 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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