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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닥] 폐장 앞두고 순항..698.83(10:06)

코스닥 시장이 올해 폐장일인 29일 상승흐름을유지하며 순항하고 있다. 이날 코스닥 지수는 전날 대비 3.44포인트(0.50%) 오른 694.70에 개장, 굳건한상승흐름을 유지하면서 오전 10시6분 현재 7.57포인트(1.10%) 상승한 698.83을 기록하고 있다. 전문가들은 전날 배당락을 꿋꿋이 버텨낸 코스닥 시장이 폐장을 하루 앞두고 내년에 대한 기대심리를 표출하고 있다고 진단했다. 투자 주체별로는 개인이 91억원의 순매수세를 보이고 있는 반면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50억원과 32억원의 매도우위를 나타내고 있다. 기술주를 중심으로 견조한 상승흐름이 유지되고 있다. 특히 통신장비가 4.2%의강세를 기록중이며, 통신서비스, 컴퓨터서비스, 반도체, 운송 등도 2% 안팎의 강세다. 그러나 제약과 종이.목재, 의료.정밀기기, 유통, 섬유.의류 등은 약세를 보이고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도 대부분 상승세를 타고 있다. LG텔레콤과 포스데이타가 4%대의 강세이며, 최근 초강세로 돌아선 플래닛82는 9% 뛰어오르며 다시 시총 11위로진입했다. 그밖에 인터파크와 하나투어, CJ홈쇼핑도 상승세다. 다만 NHN은 약보합권에 머무르고 있으며 GS홈쇼핑과 동서도 약세다. 와이브로 관련주가 일제히 초강세를 기록중이다. 기산텔레콤과 영우통신이 가격제한폭까지 뛰어오른 것을 비롯, C&S마이크로, 에이스테크, 서화정보통신이 10%대의초강세를 보이고 있다. 큐로컴은 에이즈백신의 미국특허 취득 소식에 이틀째 상한가를 기록했다. 다음은 최근 견조한 상승세를 이어가며 4만3천50원의 신고가를 기록하고 있다. 한화증권 이영곤 책임연구원은 "외국인과 기관이 소극적인 반면 개인 매수세가강세를 뒷받침하고 있다"며 "장 마감까지 견조한 모습이 이어질 것으로 기대한다"고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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