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부터 치기 쉽고 성능이 우수한 아이언으로 연습해야 좋은 스윙이 보다 빨리 만들어질 수 있다는 것이 미즈노측의 일관된 주장이다. 미즈노는 ‘티조이드(T-ZOID) 골드’ 아이언을 놓아 MX-23과 함께 올해도 티조이드의 명성을 이어갔다. 티조이드 골드는 ‘티조이드 바(bar)’와 ‘듀얼 웨이트’로 직진성을 향상시키고 안정된 방향성을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백페이스에 돌출돼 있는 티조이드 바는 센터컷 캐비티백 헤드의 약점을 보완해 강한 임팩트를 만들어준다. 볼의 초기속도를 대폭 향상시켜 강력한 탄도로 날아가도록 한다. 방향성의 비결은 듀얼 웨이트. 무게를 헤드의 힐과 토우에 배분한 형태의 듀얼 웨이트는 관성 모멘트를 향상시켜 안정감 있는 구질과 방향성을 제공한다. 각 번호별로 중심을 정밀하게 배치, 클럽마다 안정된 거리 차이가 난다는 것도 자랑거리다. 파워 블레이드는 산뜻한 타구 감각과 함께 강하고 맑은 타구음으로 골퍼에게 라운드의 즐거움을 더해준다. 트리플 컷의 와이드 솔(바닥면) 설계로 헤드 걸림이 적어 뒤 땅을 때리더라도 비거리 손실이 크지 않다. 헤드 설계 노하우와 함께 미즈노 아이언의 명성을 만드는 또 하나의 핵심 기술은 샤프트. 티조이드 골드 전용 고기능 그라파이트 샤프트는 고탄성이면서도 방향성과 거리의 정확도를 보장한다는 것이 수입사인 ㈜덕화스포츠측 설명이다. 진동을 느끼기 쉬운 이 샤프트는 타이밍을 포착하기 좋아 편안하게 스윙을 할 수 있기 때문에 탁월한 안정감을 선사한다. (02)3143-128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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