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메뉴

검색
팝업창 닫기
이메일보내기

기업銀 본점인력 일부 영업점으로 재배치

기업은행이 영업력을 강화하기 위해 본점 인력 일부를 영업점으로 재배치한다. 3일 금융계에 따르면 기업은행은 일선 지점의 인력보강을 위해 본점 부서별 적정 필요인원을 조사하고 있다. 기업은행은 부서별로 축소 가능한 인원을 계산한 뒤 오는 7월 중 있을 하반기 인사 때 반영할 예정이다. 지점으로 재배치되는 인원 수는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 기업은행은 "기업은행이 공공기관으로 지정돼 있어 공공기관 선진화 방안에 따라 정원을 추가로 늘릴 수 없다"며 "지점을 추가로 내려면 본점 인력을 조정할 수밖에 없다"고 설명했다. 기업은행의 지점 수는 지난 5월 말 현재 594개이며 올해 중 추가로 27개의 점포를 낼 계획이다. 특히 기업은행은 올 들어 개인금융을 강화하면서 지점의 인력난이 가중되고 있다. 현재 본점에 근무하는 정규직 직원은 2,042명(휴직 포함)으로 전체 직원 수인 7,152명의 약 28%를 차지한다. 은행 내부에서는 금융공기업이지만 시중은행과 동일하게 경쟁하는 특수 상황에서 정원을 일괄적으로 제한하는 것은 일자리 창출 측면에서도 다소 비합리적이라는 반응도 있다. 시중은행의 관계자는 "기업은행이 점포를 새로 내고 공격적으로 개인영업을 하고 있어 지점에 직원이 많이 필요할 것"이라고 말했다.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 6 트윈트리타워 B동 14~16층 대표전화 : 02) 724-8600
상호 : 서울경제신문사업자번호 : 208-81-10310대표자 : 손동영등록번호 : 서울 가 00224등록일자 : 1988.05.13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4065 등록일자 : 2016.04.26발행일자 : 2016.04.01발행 ·편집인 : 손동영청소년보호책임자 : 신한수
서울경제의 모든 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은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 Sedaily, All right reserved

서울경제를 팔로우하세요!

서울경제신문

텔레그램 뉴스채널

서울경제 1q6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