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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 3월부터 하인즈 케첩 판매

CJ㈜가 토마토케첩으로 유명한 하인즈 제품 판매에 나선다. CJ는 한국하인즈와 하인즈 케첩, 피클, 스파게티 소스, 머스타드 소스 등의 유통 및 마케팅을 전담하는 내용의 양해각서(MOU)를 맺고 3월부터 본격적인 시장 공략에 나선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제휴를 통해 CJ는 해찬들 고추장, 다담 양념장 등 기존 장류 제품과 시너지 효과를 기대하고 있는 한편 한국하인즈는 소매 시장에서 경쟁력을 확보할수 있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CJ는 특히 이번 제휴를 통해 글로벌 기업의 성공전략도 배울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CJ는 지난해 미국 식품회사인 애니천을 인수하고 중국에 면 요리 전문점인 ‘씨젠’을 오픈하는등 한국의 먹거리를 세계로 알리는 글로벌 경영에 나서고 있다. 하인즈는 지난 1869년 설립된 이래 세계 200여개국에 판매망과 5,000여개의 제품군을 확보한 세계 17위 식품기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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