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메뉴

검색
팝업창 닫기
이메일보내기

오산市 부시장 술강권 직원1명 병원행

경기 오산시 최모(53) 부시장과 직원 20여명이 회식을 하며 1사람당 3병꼴로 소주를 마셔 한 간부직원이 구급차에 실려가는 소동이 빚어졌다. 11일 오산시공무원노동조합에 따르면 최 부시장은 9일 시청앞의 한 음식점에서 설계사업팀원 21명, 간부 2명과 함께 오후 6시30분부터 자정까지 회식을 가져 소주 80여병을 비웠다. 회식 막바지에 맥주잔크기의 물컵으로 소주가 돌자 이를 견디다 못한 변모(42) 과장 등 2명이 호흡곤란 증세를 보여 이중 1명이 119구급차에 실려 오산서울병원으로 옮겨졌다. 최 부시장은 다음날 감사부서에 지시, 회식에 참석한 직원들의 출근시간을 체크하도록 한 것으로 알려졌다. 노조 관계자는 “부시장이 직원들을 과음시키고 다음날 출근시간을 점검하도록 한 것은 구시대적인 발상으로 밖에 볼 수 없다”며 “사과와 재발방지를 약속하지 않으면 인사조치를 요구하겠다”고 말했다. <오산=이범구 기자 goguma@hk.co.kr>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 6 트윈트리타워 B동 14~16층 대표전화 : 02) 724-8600
상호 : 서울경제신문사업자번호 : 208-81-10310대표자 : 손동영등록번호 : 서울 가 00224등록일자 : 1988.05.13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4065 등록일자 : 2016.04.26발행일자 : 2016.04.01발행 ·편집인 : 손동영청소년보호책임자 : 신한수
서울경제의 모든 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은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 Sedaily, All right reserved

서울경제를 팔로우하세요!

서울경제신문

텔레그램 뉴스채널

서경 마켓시그널

헬로홈즈

미미상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