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너먼트 형태로 진행되는 GSL은 오는 9월 총 상금 2억원의 ‘오픈 리그’를 시작으로 매월 개최된다. 토너먼트 우승자에게는 1억원의 상금이 수여되며, 준우승자와 4강 진출자에게는 각각 3,000만원과 1,000만원이 주어진다. 내년부터는 2010년 토너먼트 순위를 바탕으로 상위 리그와 하위 리그로 나뉘어 경기를 치르게 된다.
오주양 곰TV e스포츠 사업본부 본부장은 “GSL은 프로게이머 외에도 누구나 경기에 참여할 수 있도록 문호를 개방했다”며 “실력과 재능이 있다면 프로게이머나 억대 상금 수상자가 될 수 있다”고 밝혔다.
한편 곰TV는 지난 5월 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의 국내 방송 파트너사로 선정 되었으며 스타2의 전작인 스타크래프트와 관련한 리그를 개최하기도 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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