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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5월 판매 작년동월 대비 12.3% 증가
입력2004-06-01 14:17:54
수정
2004.06.01 14:17:54
현대차[005380]는 5월 판매대수가 내수 4만6천494대, 수출 14만3천339대 등 총 18만9천833대로 작년 동월 대비 12.3% 증가했다고 1일 밝혔다.
수출은 25.5% 늘었으나 내수는 15.3% 감소했다.
5월 수출은 올들어 월별 최대치다.
전월에 비해서는 전체 판매는 1.7% 증가한 가운데 수출은 6.1% 증가한 반면 내수는 9.8% 감소했다.
현대차는 지난달 내수시장에서 50.4%의 점유율을 기록했다.
모델별로는 싼타페가 6천803대 팔려 2개월 연속 국내 최다 판매차종에 올랐으며투싼은 수출 물량 소화로 공급이 달리면서 판매는 다소 줄었지만 계약대수는 8천355대를 기록하는 등 인기가 계속됐다.
1-5월 누계는 내수 22만5천420대, 수출 64만2천535대 등 총 86만7천955대로 작년 동기보다 5.9% 신장된 가운데 수출은 22.7% 증가했고 내수는 23.8% 줄었다.
(서울=연합뉴스) 송수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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