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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도자기 "생활용품 유통社 도약"

주방용품 '리빙한국' 출시‥연말까지 50개품목 추가

한국도자기가 장기적으로 ‘종합 생활용품 유통전문업체’로의 도약을 꾀하고 있다. 한국도자기(대표 김성수)는 최근 주방용품 전용 브랜드 ‘리빙 한국’을 내놓고 외주생산방식으로 생산되고 있는 내열냄비, 숟가락, 밀폐용기 등 10여개 품목을 연말까지 50여개 품목으로 늘릴 계획이다. 또 내년에는 유리, 크리스탈, 식탁보 등 200여개 품목으로 대폭 확대하고 장기적으로는 인테리어 소품까지 다루는 일종의 ‘종합 생활용품 유통사업’으로 키워나간다는 복안이다. 이 회사 김무성 이사는 “전국 100여개 대리점과 유명백화점 및 할인점 등 다양한 유통망을 확보하고 있는 만큼 ‘리빙한국’의 판매망은 벌써 갖춰진 상태”라며 “기존 한국도자기의 디자인 노하우를 바탕으로 다양한 주방용품과 생활용품을 추가로 개발하고 장기적으로는 주방가구와 인테리어 소품까지 다루며 시장을 선도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한국도자기는 지난 1월 한국특판㈜이란 별도의 판매법인을 설립, 제품의 구매와 유통을 전담하도록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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