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업체 액토즈소프트는 최웅(사진) 전 사장을 신임 사장으로, 준탕 중국 샨다사 사장을 신임 대표이사로 각각 선임했다고 31일 밝혔다. 최 전 사장은 지난해 9월 액토즈소프트를 떠났다가 8개월만에 다시 복귀했다. 준탕 대표이사는 중국에 머물면서 액토즈소프트 경영에는 직접 관여하지 않을 것으로 알려졌다. 샨다사는 2004년 11월 액토즈소프트의 대주주가 된 이후 직접 경영에 참여하지 않고 한국 경영진에 회사 운영을 일임하고 있다. 액토즈소프트 관계자는 “준탕 대표가 됐으나 한국에서 직접 경영에 참여할 수 없는 형편이기 때문에 액토즈소프트 경영 경험이 있는 최 사장이 돌아오게 됐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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