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지수가 지난 7월 14일 이후 처음으로 470선대로 주저앉았다. 2일 코스닥지수는 전일대비 7.21포인트(1.48%) 떨어진 479.25포인트로 거래를 마감했다.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53억원, 62억원어치를 순매수했지만 이틀째 '팔자'에 나선 개인이 107억원의 매도우위를 보이며 지수 하락을 압박했다. 섬유ㆍ의류(0.41%)와 방송서비스(0.14%)를 제외한 모든 업종이 내린 가운데 일반전기전자(-3.07%), 컴퓨터서비스(-2.94%), 건설(-2.54%) 등의 낙폭이 컸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중에는 CJ오쇼핑(0.76%)과 동서(0.15%)가 올랐고, 서울반도체(-4.41%), 네오위즈게임즈(-2.28%), 셀트리온(-2.06%) 등 대부분의 종목이 하락했다.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