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시장에 상장예정인 이엠따블유(EMW)안테나, 아이디에스, 화우테크놀로지 등이 이번 주 공모주 청약에 나선다. 16~17일에 일반 청약 접수를 받는 EMW안테나는 휴대폰단말기 부품업체다. 휴대폰 1대당 1~4개가 들어가는 휴대폰 안테나를 생산한다. EMW안테나는 에이스테크놀러지와 SB텔레콤 등과 함께 국내 휴대폰 안테나시장의 선두업체다. 주요 공급업체는 삼성전자, LG전자, VK 등이다. 올 상반기까지 124억원 매출에 영업이익 22억원을 기록했다. 회사측은 “최근에는 인테나폰의 매출비중이 높아지고 있는 추세”라고 밝혔다. 주간사는 한화증권이며 공모가는 1만1,000원(액면가 500원)이다. 총 117만4,800주를 공모하며 일반 배정물량은 23만4,960주다. 휴대폰용 연성인쇄회로 플립칩(FCOF) 제조업체인 아이디에스는 17~18일 일반청약 접수를 받는다. 주력제품은 TFT-LCD용 FCOF로 지난해 기준으로 전체 매출액의 81.94%를 차지했다. 지난해 2,663억원의 매출에 395억원에 영업이익를 기록했다. 주요 매출처는 삼성전자로 매출비중이 올해 상반기 기준으로 98.84% 달한다. 교보증권이 주간사이며 공모가는 1만3,500원(액면가 500원)이다. 일반청약 배정물량은 40만주(총 공모주식수 200만주)다 비철금속 가공장비인 CNC가공장비 전문업체인 화우테크놀로지도 17~18일 일반청약 공모에 나선다. CNC가공장비의 주요 수요처는 휴대폰, 액정표시장치(LCD) 패널, 플라스마디스플레이패널(PDP) 제조업체다. 화우테크로로지는 이외에 “‘라이트패널’이라는 신기술을 보유해 관련 시장을 선점하고 있다”고 밝혔다. 라이트패널은 기존 광고용 패널에 비해 밝고 선명한 이미지를 구현할 수 있는 초박형 패널이다. 공모가는 3,700원(액면가 500원)이며 주간사는 우리투자증권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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