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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맥스] 삼성과 실리콘밸리에 조인트벤처 설립
입력2000-07-10 00:00:00
수정
2000.07.10 00:00:00
류해미 기자
[휴맥스] 삼성과 실리콘밸리에 조인트벤처 설립위성장비전문업체인 휴맥스(대표 변대규)가 삼성벤처투자와 공동으로 이달중 미국 실리콘밸리에 조인트벤처회사인 「크로스디지털」을 설립한다고 10일 밝혔다.
이를 위해 휴맥스와 삼성벤처투자는 각각 102만달러, 98만달러를 출자해 총200만달러를 투자할 계획이다.
휴맥스는 크로스디지털을 통해 오는 10월부터 주력제품인 디지털위성STB(셋톱박스)의 미국판매를 본격화할 계획이다. 특히 휴맥스는 성공적인 미국시장 진입을 위해 삼성전자의 미국내 유통채널과 마케팅력을 활용할 방침인 것으로 알려졌다.
대표이사는 휴맥스측이 파견하고 1년이내에 현지 채용키로 양측이 합의했다.
휴맥스 관계자는 『판매제품은 디지털 위성STB를 비롯해 케이블STB, 지상파STB까지 확대될 것』이라며 『2002년경 나스닥 상장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휴맥스는 사업첫해인 크로스디지털의 올해 매출은 약 1,000만달러가 될 것으로 전망했다.
류해미기자HM21@SED.CO.KR
입력시간 2000/07/10 19: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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