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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드럼세탁기 사업 강화
입력2002-02-05 00:00:00
수정
2002.02.05 00:00:00
새 브랜드 '트롭' 출시LG전자가 드럼세탁기 사업을 크게 강화한다.
LG전자는 5일 드럼세탁기의 새로운 브랜드인 '트롬(TROMM)'을 출시했으며, 다음주부터 세탁건조 일체형 3개 모델(WD-965RD/ WD-960RD/ WD-950RD)과 세탁전용 2개 모델 (WD-910D / WD-900) 등 프리미엄급 신제품 5개 모델을 잇따라 선보인다고 발표했다.
이 회사의 한 관계자는 "올해 총 10여개 모델을 새롭게 선보여 드럼세탁기 제품군을 다양화할 예정"이라며 "트롬 브랜드를 디오스 냉장고, 휘센 에어컨에 버금가는 고부가가치 전략제품으로 육성한다는 방침"이라고 말했다.
국내 드럼세탁기 시장은 최근 주거문화 서구화 및 빌트인(Built-inㆍ붙박이) 가전의 보급 증가에 따라 지난해 4만5,000대 수준에서 올해 10만대 이상으로 급증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임석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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