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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간 현대경영분석] 기업 전문경영인 체제확산
입력2003-05-09 00:00:00
수정
2003.05.09 00:00:00
최인철 기자
국내 100대 기업 대표이사 체제가 전문경영인 중심으로 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9일 월간현대경영에 따르면 올해 100대 기업 가운데 전문경영인이 단독 대표이사로 재임중인 기업은 지난 2000년 76개사에 78개사로 늘어나고 오너 단독 대표이사는 2000년 7개사에서 3개사로 감소했다.
이와 함께 오너-전문경영인 공동대표 회사는 2000년 14개사에서 19개사로 늘어나 해가 갈수록 전문경영인의 비중이 높아지고 있다.
현대경영은 “전문경영인 대표이사 체제도 과거 부문별 대표이사 체제를 핵심전문경영인 체제로 바꾸고 있다”면서 “오너가 단독대표인 회사는 LG칼텍스정유, 쌍용건설, 태광산업 정도”라고 분석했다.
전문경영인들의 평균재임기간은 3.5년으로 오너경영자 9.5년에 비해 아직 상당히 짧아 책임경영을 구축하는데 여전히 재임기간이 부족한 상태다. 전문경영인 가운데 최장수는 이재욱 노키아티엠씨 회장으로 17년간 재직 중이며 윤종용 삼성전자 부회장, 양재신 대우종합기계 사장, 김승정 SK글로벌 부회장, 김선동 에쓰오일 회장이 10년 이상 장수 경영인들이다.
<최인철기자 michel@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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