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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닥, 47선 회복…종합주가지수도 이틀째 상승
입력2003-05-26 00:00:00
수정
2003.05.26 00:00:00
조영훈 기자
코스닥지수가 26일 인터넷주 선도로 닷새째 오름세를 타며 47선을 회복했고 종합주가지수도 이틀째 상승행진을 이어갔다.
종합주가지수는 전주말보다 6.14포인트(1.00%) 상승한 617.65포인트로 마감했다. 코스닥지수는 무려 1.61포인트(3.53%) 오른 47.24포인트를 기록, 지난 1월20일이후 4개월여만에 처음 47선으로 올라섰다.
개장초 전주말 급등에 따른 경계매물로 인해 약보합에서 출발한 종합주가지수는 외국인이 이틀째 매수행진을 이어간데다 프로그램 매수세가 유입되면서 오름세로 돌아섰다. 외국인은 520여억원 어치를 사들였고 프로그램 순매수 규모는 1,542억원에 달했다. 업종별로는 건설과 은행업종을 제외한 전업종이 상승한 가운데 원화강세 수혜주로 떠오른 운수창고업종이 무려 6.78% 상승하는 초강세를 보였다.
코스닥시장의 수익률 게임은 더욱 가열돼 옥션ㆍ네오위즈ㆍ새롬기술ㆍ웹젠 등이 가격제한폭까지 오르는등 118개 상한가종목을 포함해 641개종목이 올랐고, 주가가 떨어진 종목은 148개에 불과했다.
한
조종연 전 국장은 대전고, 성균관대학 경영학과를 졸업한 후 77년 증권감독원에 입사한 이래 26년 동안 검사국, 증권감독국, 분쟁조정국, 조사 1국 등을 두루 거치면서 증권관련 업무를 담당해 왔다. 편 원ㆍ달러환율은 오후 3시10분현재 전주말보다 1원50전 떨어진 1,192원90전에 거래돼 원화강세 기조가 이어졌다. 3년만기 국고채 수익률(금리)는 0.04%포인트 오른 4.30%을 기록했다.
<조영훈기자 dubbcho@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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