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줄리아니, 월드컵 CEO 물망

document.write(ad_script); 줄리아니, 월드컴 CEO 물망 AWSJ 보도 시사주간지 타임에 의해 2001년 '올해의 인물'로 선정된 루돌프 줄리아니 전 뉴욕시장이 파산한 미 2위 장거리 통신회사 월드컴의 총수 물망에 오르고 있다. 아시안월스트리트저널(AWSJ)은 19일 지난 주 월드컴의 최고경영자(CEO)겸 회장에 전격 취임한 마이클 카펠라스가 조만간 물러나고 줄리아니가 그 자리를 차지할 가능성이 높다고 전했다. 이 같은 전망은 채권단 중 크레디스위스퍼스트보스톤(CSFB) 등을 대표하고 있는 MPGO 펀드의 데이비드 매틀린 사장이 카펠라스를 탐탁치 않게 생각하고 있는 데 따른 것. 매틀린 사장이 이끄는 매틀린 그룹은 현재 월드컴 전체 채무의 10%를 보유하고 있으며, 조만간 경영권 등에 절대적인 영향력을 행사할 수 있는 3분의 1 수준까지 채권보유액을 끌어 올릴 방침이다. 그 동안 각종 고위직 자리를 고사해 온 9.11 테러의 영웅 줄리아니 역시 월드컴 CEO 자리는 내심 반기고 있는 것으로 저널은 전했다. 실제 신설 국토안보부 장관직이나 금융거래위원회(SEC) 의장직 등 미 정부 고위직에 공석이 생길 때 마다 줄리아니 전 시장이 1순위로 거론돼 왔으나 본인의 승낙을 얻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일각에서는 공직을 받아들이지 않았던 그가 월드컴의 CEO 자리에 호감을 보이는 것에 대해 지난 7월 부인과 합의 이혼에 따른 위자료 680만 달러를 지불하기 위한 고육책으로 보고 있다. 장순욱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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