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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에셋증권 공모가 4만8천원 결정

롯데쇼핑과 더불어 2월 기업공개(IPO)시장 최대 관심기업인 미래에셋증권의 공모가가 주당 4만8천원으로 확정됐다. 미래에셋증권의 상장 주간사인 삼성증권은 1일 기관투자가들의 수요예측결과 등을 토대로 공모가를 이와 같이 결정했다고 밝혔다. 미래에셋증권은 이에 따라 내주 실시될 총 411만5천주의 신주 공모를 통해 1천975억2천만원의 자금을 확보할 수 있게 됐다. 미래에셋증권측은 "확충된 자본금을 바탕으로 현 홍콩, 싱가포르 이외에 해외운용사의 추가 설립을 추진하고 해외펀드의 판매를 늘리는 등 글로벌 사업과 기업금융업무를 대폭 강화해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미래에셋증권은 아울러 자본시장 통합법이 추진을 계기로 선물업 진출방안도 적극 모색하기로 했다. 미래에셋증권 신주에 대한 우리사주조합과 기관투자가, 고수익 간접투자기구의 청약일은 6일이며 일반청약자들은 삼성증권을 비롯, 공동 인수단인 SK증권, 하나증권, 교보증권, 대신증권, 대우증권을 통해 7∼8일 양일간 청약할 수 있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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