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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연휴 자동차운전요령

따라서 출발전 가장 필요한 것은 충분한 휴식이다. 특히 연휴기간의 밤샘놀이는 귀경길 졸음운전의 가장 직접적인 원인이다. 설 연휴기간에 정상적인 생활리듬을 지켜야 하는 것은 이 때문이다.일단 졸음이 오는 경우 가까운 휴게소 등에서 몇분이라도 눈을 붙이는 것이 가장 좋은 방법이다. 또 이동중에 수시로 창문을 열어 차내 공기를 환기해야 하는 것도 필수다. 운전중 졸음을 예방할 수 있는 스트레칭을 자주하는 것도 효과적인 방법이다. 운전석에 앉은 자세에서도 간단히 할 수 있는 스트레칭 방법이 다양하다. 단 정차중이라도 핸드브레이크를 당겨놓는 안전조치를 취해야 한다. 한 손은 운전대를 잡은 채 다른 한손을 위로 뻗는 동작을 되풀이하거나 양 어깨를 귀까지 올렸다 내리기 반복, 운전대를 꽉 쥐었다 놓는 동작은 기분전환과 졸음 퇴치에 매우 좋다. 목을 앞뒤로 젖혀가며 목운동을 해주고 팔을 뒤로 완전히 젖히면 등배운동 효과가 난다. 어깨를 빙빙 돌리고 팔을 들었다 놓았다 하면 어깨와 팔근육의 긴장을 풀 수 있다. 얼굴과 가슴을 운전대에 밀착시켰다 뒤로 젖히는 가슴운동, 발목을 들었다 놓으며 앞뒤로 젖혀주는 발목운동도 피로회복에 좋다. 또 멀미가 심한 사람은 출발전 음식물의 양을 줄이고 위장에 부담이 되는 탄산음료는 절대 금물이다. 안전벨트는 느슨하게 묶고 외투는 미리 벗어 처음부터 몸의 부담감을 줄여야 한다. 김기성기자BSTAR@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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