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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후원 중국 퀴즈프로 우승자 방한
입력2003-08-20 00:00:00
수정
2003.08.20 00:00:00
문성진 기자
삼성전자가 지난 96년부터 8년째 중국에서 후원하고 있는 퀴즈 프로그램인 `지리콰이처(智力快車)`의 우승자(年冠軍)들이 한국을 찾았다.
우시아(武夏), 리리(李黎) 등 지난 1년간 장원을 차지한 7명의 고교생들은 지난 18일부터 오는 22일까지 한국을 방문, 삼성전자 수원ㆍ기흥사업장과 연세대, 인사동, 대학로 등을 견학한다.
`지리콰이처(智力快車)`는 CCTV-1채널을 통해 중국 전역에 방송되고 있는 고교생 퀴즈 프로그램으로 삼성전자는 중국의 우수 인재들에게 한국의 IT산업과 문화를 제대로 알리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한국 방문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삼성전자 중국본사 마케팅팀 김택희 전무는 “중국의 미래를 책임질 젊은 인재들에게 한국과 삼성전자를 소개, 우호적이고 긍정적인 이미지를 심어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앞으로 이 프로그램을 통해 배출되는 우수 인재들을 체계적으로 관리, 중국내 핵심인력 양성에도 적극 나설 것”이라고 말했다.
<문성진기자 hnsj@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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