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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의경 부모 폭력시위 추방나서
입력2006-11-12 17:51:22
수정
2006.11.12 17:51:22
“이제는 폭력시위에 직접 대응하겠다”
서울 도심의 집회가 끊이지 않는 가운데 전의경 부모들이 폭력시위추방을 위해 발벗고 나선다.
전의경부모모임은 13일 서울 중구 배재대 학술지원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평화적 시위문화 정착을 위한 ‘3강 5륜’을 제시한다. 3강은 ▦평화적 시위문화에 앞장선다 ▦시민의 도시생활권을 존중한다 ▦집시법을 비롯한 관련법을 준수한다는 것이고, 5륜은 ▦원활한 교통소통에 협조한다 ▦소음을 최소화한다 ▦어떤 폭력도 행사하지 않는다 ▦집회현장을 깨끗이 정리한다 ▦경찰을 집회시위의 조력자로 인식한다는 것이다.
이들은 또 집시법을 ‘평화적집회시위보장법’으로 바꿔 교통소통을 방해하는 집회ㆍ거리행진과 시위 참가자의 복면을 금지하고 폴리스 라인 위반시 제재를 강화하는 한편 문화행사로 위장 신고한 집회에 벌금을 부과하도록 정부에 건의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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