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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호자 없는 병원' 내년 5월까지 시범사업
입력2007-07-04 16:43:03
수정
2007.07.04 16:43:03
보호자가 필요 없는 병원 시대가 열릴 전망이다.
보건복지부는 ‘보호자 없는 병원’ 시범사업을 내년 5월까지 1년간 실시한다고 4일 밝혔다.
보호자 없는 병원은 환자의 보호자가 직접 간병하거나 간병인의 도움을 받는 것에서 벗어날 수 있도록 병원이 직접 환자에게 필요한 모든 간병 서비스를 제공하는 의료기관을 말한다.
실제로 간병인을 고용할 경우 월 비용이 120만원 정도에 달한다. 시범사업에는 간호사를 많이 고용한 병원들인 ▦단국대병원 ▦한양대병원 ▦건국대병원 ▦화순전남대병원 등 4개 병원이 참여한다.
이 병원들은 병실에 간병인 한 명 이상씩을 24시간 상주시켜 ▦식사보조 ▦운동보조 ▦세면보조 등 환자의 일상생활 보조업무를 지원한다. 환자(보호자)는 하루 1만5,000~1만8,000원을 내면 간병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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