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경제] 선박 산업용 엔진부품 전자상거래-(주)엔진엠 닷컴

㈜엔진엠닷컴(대표 조성보·WWW.ENGINEM.COM)은 제조업에서 축적된 첨단기술과 현업 적용의 노하우를 바탕으로 전산·정보화 사업에 진출, B2B전문 인터넷기업이다.이회사는 경남 창원공단내 쌍용중공업1공장 정보통신부 소속 직원이 회사로부터 분사한 회사로 산업용및 선박용 엔진과 관련, 국내 외의 명실상부한 B2B(기업간 거래:BUSINESS TO BUSINESS)전담회사를 목표로 하고있다.

『E-비즈니스를 전통적인 굴뚝산업과 연계하여 제조업의 인터넷기업화를 선도하고 엔진몰을 개발하여 타사에서 제공하지 못하는 고급정보를 바탕으로 시장을 선점 할 것입니다』

조성보사장은 『다양한 솔루션 개발, 빠른 고객서비스를 통해 전문 개발회사로서의 책임을 다할 것』이라며 이같이 강조했다.

엔진엠닷컴은 쌍용중공업 정보통신부로부터 분사하기전 인사, 회계, 종합생산, 원가관리, 협력업체 통신망 구축등의 실적은 물론 S/W공모전 한국기계연구원장상 수상, 정보화대상수상, 기업정보화 30대 우수업체 선정 등의 외에도 많은 수상경력을 가지고있다.

현재 엔진엠닷컴이 전망하고있는 중형이상의 엔진및 부품시장의 규모는 세계적으로 6조원 이상을 추산하고 있다. 이쇼핑몰에 입점 가능한 업체수는 현대 쌍용 HSD 등 국내외의 엔진업체들을 비롯 협력 부품업체등 1,000여개 이상으로 큰수익을 기대하고 있다.

또 이업체는 중소 조선관련 업체들의 복잡한 전산화 작업을 전문적인 시스템통합프로그램인 S-PLUS ERP(전사적자원관리시스템)를 자체적으로 개발하여 지난해 5억원의 수입을 올리고 올해는 영업을 확대하여 더큰 실적을 올리겠다는 의지다.

趙사장은『IMF이후 근무하던 쌍용중공업이 힘들어지고 기존 회사에 만족할수없다는 부서직원들의 아이템이 뭉쳐진게 회사설립의 동기』라고 밝히고『 올해는 SI사업과 EC사업 사업에 전직원이 총 매진하여 컴퓨터와 사람이 공조해서 일하는 시스템이면 무엇이던 개발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이회사의 설립자본금은 3억원이며 올 상반기에 20억원으로 자본금 증자와 함께 수년내에 코스닥 등록을 한다는 야심찬 계획을 세우고 있다.

창원=황상욱기자[e-mail]

입력시간 2000/05/15 20:4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