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미국 ABC방송, 하품과 웃음은 전염된다
입력2000-07-14 00:00:00
수정
2000.07.14 00:00:00
미국 ABC방송, 하품과 웃음은 전염된다「하품과 웃음은 전염된다.」
미국 ABC 방송은 하품과 웃음이 전염되는 성질이 강하며 사람들 사이에서 동질감을 느끼게 하거나 어떤 사람을 배척하는 역할을 한다고 지난 12일 보도했다.
로버트 프로빈 메릴랜드대 심리학 교수는 『하품은 전염성이 대단히 강하다』며 『하품하는 사람을 보거나 하품에 대한 책을 읽고 방에서 혼자 하품에 대한 생각만 해도 하품을 하게 된다』고 말했다. 프로빈 교수는 『뇌 메커니즘이 하품하는 얼굴을 인지하면 바로 하품이 나온다』며 『일단 뇌 신경계가 작동하면 하품을 멈추는 것은 어렵다』고 설명했다.
전염성은 웃음도 마찬가지다. 프로빈 교수는 『웃는 사람들 사이에 있으면 웃게 된다. 일단 웃기 시작하면 멈출 수 없고 웃지 않으려고 노력하면 웃음이 더 나오게 된다』며 『웃음은 집단 구성원을 결속시키는 접착제 같은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나 웃음은 다른 사람을 배제시키는 역할도 한다고 그는 덧붙였다.
뉴욕=이세정특파원BOBLEE@SED.CO.KR
입력시간 2000/07/14 19:16
◀ 이전화면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 6 트윈트리타워 B동 14~16층 대표전화 : 02) 724-8600
상호 : 서울경제신문사업자번호 : 208-81-10310대표자 : 손동영등록번호 : 서울 가 00224등록일자 : 1988.05.13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4065 등록일자 : 2016.04.26발행일자 : 2016.04.01발행 ·편집인 : 손동영청소년보호책임자 : 신한수
서울경제의 모든 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은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 Sedaily, All right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