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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1,600P 돌파 가능"

애널리스트 100인의 새해 증시전망<br>"코스닥지수 최고점 900~1,000P" 62%<br>ㅍ


"코스피 1,600P 돌파 가능" 애널리스트 100인의 새해 증시전망"코스닥지수 최고점 900~1,000P" 62% 온종훈기자 jhohn@sed.co.kr 주식시장 전문가들은 올해 국내 주식시장이 지난해에 이어 쾌조를 지속해 코스피지수가 1,600포인트 돌파도 가능할 것으로 전망했다. 지수가 많이 올랐지만, 펀드 자금유입 등에 따른 수급여건이 좋고, 국내 경기회복에 따른 기업 실적 개선이 시장을 이끌 것이란 분석이다. *별지섹션 웰빙포트폴리오 참조 1일 서울경제신문이 주요 증권사 애널리스트 등 전문가 100명을 대상으로, 2006년 주식시장 전망 설문을 실시한 결과, 올해 코스피지수 최고치에 대해 전체 응답자의 56%사 1,500~1,600을 꼽았으며 22%는 1,600을 넘을 것으로 응답, 대다수 전문가들이 시장을 밝게 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코스닥지수에 대해서는 전체 응답자의 62%가 900~1,000포인트를 최고점으로 제시했으며 1,000 포인트를 넘을 것이란 전망도 22%에 달했다. 이는 조사대상의 84%가 코스닥시장이 25%이상 오를 것으로 예상한 것으로 유가증권시장에 비해 상승여력이 더 클 것이란 분석이다. 올해 주식시장을 이끌 요인으로는 ▦전반적인 경기회복(64%ㆍ복수응답) ▦국내외의 풍부한 유동성(51%) ▦수출경기 호조지속(39%) 등이 꼽혔다. 이와 함께 올해 주식시장은 2~3분기 중 가장 강세를 보일 것으로 전망됐다. 코스피지수 최고점에 대해 39%의 전문가가 2분기라고 전망했으며 3분기 28%, 1분기 20%, 4분기 13% 순으로 나타났다. 지난해부터 이어진 주가상승으로 올해 중반부터 본격적인 가격부담이 나타나고 대규모 기업공개(IPO) 등으로 주식공급 물량이 늘어나 시장에 부담을 줄 가능성이 있다는 분석이다. 증시 수급면에 대해서는 ‘지난해와 비슷’ 할 것이라는 의견이 41%로 가장 많았고 뒤를 이어 ‘조금 호전’ 될 것이라는 의견이 39%로 대부분 올해와 비슷하거나 조금 나아지는 수급흐름을 예상했다. 올해 각 시장에서 예상되는 최대 매수주체는 유가증권시장은 기관(79%)이, 코스닥시장의 경우 개인(49%)이 지목됐다. 유망업종은 반도체장비(59%, 복수응답), 자동차(54%), 증권(54%), 은행(47%) 순으로 나타나 전통 산업 분야 대형주들의 강세를 예고했다. 입력시간 : 2006/01/01 17: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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