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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정 "올 첫승 꼭 할것"

LPGA 홈피 인터뷰 눈길

“지난 2000년 데뷔 이래 매년 투어 카드를 유지해 온 것이 가장 뿌듯하다. 다만 우승이 없는 게 아쉽지만 곧 할 수 있을 것 같다.” 스폰서 없이 꿋꿋하게 미국LPGA투어 활동을 하고 있는 장정(25)이 LPGA홈페이지를 통해 특유의 당돌함을 유감없이 과시해 눈길을 끌고 있다. 장정은 LPGA 홈페이지가 사이베이스 클래식 공동 2위에 오른 것을 계기로 마련한 ‘Quick 18 with JEONG JANG’라는 코너를 통해 “곧 우승할 수 있을 것이라는 느낌이 든다”며 최근 자신감에 차 있음을 밝혔다. 올해 목표에 대해서도 “첫 승”이라고 주저 없이 말한 장정은 “연습할 때 드라이버로 있는 힘껏 때려 멀리 보내는 것을 좋아한다”며 승부욕을 드러내기도 했다. 한편으로는 “만화영화 스머프를 좋아하며 음식이라면 가리지 않는다”면서 특유의 장난기를 보이기도 한 장정은 “뜨개질을 좋아해 헤드 커버를 모두 직접 짜서 만들었다”며 의외의 여성스러움을 드러내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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