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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시장, 미국發 충격 완화 조짐

미국 뉴욕 증시가 급락한 탓에 우리나라 주식,채권시장이 동반 부진 상태를 면치 못하고 있으나 외환시장은 충격에서 회복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23일 주식시장에서 종합주가지수는 전날에 비해 5.09포인트 하락한 715.81로 출발, 710선을 유지하고 있다. 코스닥지수도 전날에 비해 0.61포인트 내린 58.67로 출발, 60선 회복을 모색하고 있다. 채권시장에서 기준물인 국고채 3년물은 10시 20분 현재 전날에 비해 0.05%포인트 떨어진 연 5.40%를 유지하고 있다. 그러나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날에 비해 4.4원 상승한 1천170원에 개장한후 1천170원선에서 소폭 등락을 거듭하고 있다. 시장 관계자들은 미국 증시의 부진이 그대로 전가되지 않고 있다면서 정부의 대응책 마련과 시장 자체 기능으로 충격을 흡수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서울=연합뉴스) 양태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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