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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육종, 새 치료법 '관심'

수술후 팔다리의 성장불균형을 예방할 수 있는 새로운 골육종 치료법이 나와 관심을 끌고 있다.서울대병원 정형외과 이상훈 교수팀은 『최근 4년간 어린이 골육종 환자 20명을 대상으로 암 부위만 제거한 후 그 부위에 「신장형 종양 대치물」을 넣어 성장불균형을 해소할 수 있었다』고 밝혔다. 골육종이란 주로 성장기 어린이의 무릎이나 발목·어깨 등에 발생하는 악성 종양으로 흔히 골수암으로 잘못 알려져 있다. 지금까지 시도된 치료법은 종양을 제거한 후 종양 대치물을 넣었다. 종양 대치물이란 문제의 부위를 제거한 후에 넣어주는 금속성분의 특수장치.이 기구를 설치하기 위해서는 성장판 제거가 필수적으로 따라야 하고 환자는 나이가 들면서 팔다리의 길이가 달라지는 후유증을 감수해야 했다. 하지만 이 교수가 개발한 신장형 종양 대치물은 기존의 대치물에 길이를 늘릴 수 있는 기구를 부착, 암을 제거한 다리와 건강한 다리의 길이를 최대한 맞춰 준다. 국내의 경우 일부 대학병원에서 3~4년전부터 시도되고 있지만 임상결과를 공식 발표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02)760-2364 입력시간 2000/04/23 17: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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