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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창수 GS 회장 "신성장 동력 확보하라"

신에너지연구센터 방문


"GS그룹이 지속성장하기 위해서는 반드시 신성장동력을 발굴해야 합니다." 허창수(사진) GS 회장은 25일 GS칼텍스 신에너지연구센터를 방문해 연료전지 등 신사업 연구개발 현장을 둘러본 후 이같이 강조했다. 허 회장은 "에너지ㆍ유통ㆍ건설 등 기존 주력산업의 경쟁력을 강화하는 것은 물론 신에너지와 신소재 등의 분야에서 신성장동력을 발굴해야 한다"며 "기존 사업영역과 시너지효과를 창출할 수 있는 새로운 사업 분야로 과감히 진출해야 한다"고 말했다. 허 회장은 이날 신에너지센터에서 연구 중인 연료전지ㆍ박막전지 등의 기술개발 및 사업화 현장을 일일이 돌며 연구원들을 격려했다. 현재 GS퓨얼셀은 GS건설 등과 건물용 연료전지 보급을 위한 공동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다. 또 GS나노텍은 연간 70만셀 규모의 박막전지 생산설비를 구축하고 아시아에서는 최초로 올해 6월부터 상업생산을 시작한다. 박막전지는 두께가 종이보다 얇고 종이처럼 휘어지는 특성이 있어 스마트카드ㆍ플렉서블 디스플레이ㆍe페이퍼ㆍ전자태그(RFID) 등 그 적용 분야가 다양하다. 그룹의 한 관계자는 "현장경영을 중시하는 허 회장이 올해 첫 현장방문지로 신에너지연구센터를 방문한 것은 신성장동력에 대한 관심을 반영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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