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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최대 모바일 스튜디오 설립

국산 모바일 콘텐츠의 해외 시장 진출을 지원하는 국내 최대 규모의 포팅(변환) 스튜디오가 설립된다. 세중나모인터랙티브는 부산정보산업진흥원과 차세대 모바일 컨텐츠 개발 및 포팅 스튜디오 구축을 위한 전략적 제휴를 맺었다고 17일 밝혔다. 부산에 세워지는 ‘해피 모바일 포팅 스튜디오’는 국산 콘텐츠가 전세계 각지의 모바일 환경에 맞도록 변환해 주는 업무를 담당할 100여명의 인력과 500여대에 달하는 각국의 단말기와 통신 시스템 등을 갖추게 된다. 세중나모는 우선 내년까지 국내 및 해외 수출용 모바일 콘텐츠 포팅 센터를 설립하고 2008년에는 휴대용게임기 PSP와 휴대용멀티플레이어인 PMP 개발사와의 전략적 제휴를 통해 차세대 휴대용 컨텐츠 개발 센터도 설립할 계획이다. 김상배 세중나모인터렉티브 사장은 “대규모 포팅 스튜디오의 설립은 앞으로 게임 등 국산 모바일 콘텐츠들이 해외로 진출할 수 있는 최적의 환경과 경쟁력을 갖추는데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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