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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용성 대한상의 회장 신년사]

"경제주체들 기본에 충실해야"

현재의 경제난국을 타개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경제주체들이 기본으로 돌아가 본연의 역할에 충실하는 것(Back to the Basic)'만이 경기회생의 첫걸음이자 지름길이라고 생각합니다. 기업은 제품의 고부가가치화와 경영합리화를 통해 경쟁력을 높이는 본연의 활동에 주력하고 정도경영과 윤리경영을 통해 기업의 사회적 책임도 다해야 합니다. 근로자들도 이제 달라져야 합니다. 우리 경제가 2만달러 국가로 도약할지, 남미형으로 추락할지 여부가 노사문제에 달려 있기 때문입니다. 근로자는 약자라는 과거의 인식을 버리고 성숙된 노사관계를 지향해야 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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