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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정문 낭독 30분간 주가 20P이상 출렁

헌법재판소가 탄핵결정문을 읽는 30분 동안 종합주가지수는 800에서 790, 다시 800으로 20포인트 넘게 출렁거렸다. 14일 종합주가지수는 8포인트 오른 798.80으로 출발했다. 헌재가 결정문 낭독을 시작하자 지수는 하락세로 돌아섰고 ‘탄핵절차 적법’ ‘대통령 선거중립의무 위반’ 등의 평가가 나온 10시13분에는 790선까지 밀렸다. 그러나 ‘대통령의 발언이 헌법 위반 아니다’ ‘경제파탄 탄핵사유 아니다’라는 판결이 나오고 탄핵이 기각된 10시26분 800선을 다시 넘어섰다. 하지만 탄핵이 기각된 직후 지수는 소폭 오름세를 보이다 곧 매물이 쏟아지자 하락세를 이어갔다. 결국 이날 종합주가지수는 768.46포인트로 마감, 고점에 비해 무려 34포인트가 추락한 채 마감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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