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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패션 '마에스트로' "글로벌브랜드 도약"
입력2005-08-29 17:15:57
수정
2005.08.29 17:15:57
LG패션의 남성복 브랜드 ‘마에스트로’가 글로벌 명품 브랜드로 도약을 선언했다.
LG패션은 29일 마에스트로 출시 20주년을 기념, 서울 신사동 본사에서 올 가을에 선보일 신규 패턴인 ‘마스터피스 제로’의 신제품을 공개했다.
구본걸 LG패션 부사장은 이날 “까날리, 제냐 등과 같은 세계적인 명품 브랜드로 도약하고 계적인 명품 브랜드와 경쟁하기 위해 새로운 패턴을 완성했다”고 밝혔다.
명품 브랜드 도약을 위해 마에스트로는 지난 1년 6개월간 ‘마스터피스 763’, ‘마스터피스 1.618’, ‘마스터피스 제로’ 등 새로운 패턴을 잇따라 출시, ‘포워드 피치 시스템’을 적용한 신사복 패턴 체계를 완성했다. ‘포워드 피치 시스템’은 제품의 무게 중심을 앞쪽으로 둬 착용감을 개선한 것이 특징이다. 국내 브랜드에서는 마에스트로가 처음으로 이 시스템을 적용했다.
한편 점퍼, 티셔츠, 바지 등 캐주얼 품목에도 옷이 몸을 자연스럽게 감싸게 해 착용감과 활동성을 좋게 한 ‘뉴턴(Newturn)’ 패턴을 적용했다. 이와 함께 고급화 전략의 일환으로 전 세계적으로 한정 생산되는 최고급 원단을 사용한 2,000만원대의 정장 수트도 선보일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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