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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 100세 노인 "장수비결은 전통음식"
입력2004-10-15 11:26:25
수정
2004.10.15 11:26:25
러ㆍ일전쟁이 터진 1904년에 태어나 올해 100세인 안영복 할아버지는 15일 평소 찰떡과 토장(된장), 두부 등 전통음식을 즐겨먹는다고 장수비결을 공개했다.
조선중앙통신은 지난 13일로 100번째 생일을 맞은 안 할아버지를 소개한 뒤 "무상치료의 혜택을 받으며 80세까지 애국의 성실한 땀을 흘리며 근면하게 일해온 그는 오늘도 건강한 몸으로 자식들의 뒷바라지를 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하지만 안 할아버지가 어떤 직종에서 근무했는지 등에 대해 구체적으로 언급하지 않았다.
김정일 국방위원장은 13일 평양시 동대원구역 대신동에 살고 있는 안 할아버지에게 생일상을 전달했다.
북한 당국은 북한 전역에 100세 이상 장수자가 몇 명인지에 대해서 공개하지 않고 있어 장수노인 실태를 정확히 파악하기 힘든 실정이다.
북한 평양방송은 2002년 9월 100세 이상의 장수자와 관련, 108세인 황해남도 신천군 우룡리 로영심 노인, 106세인 황해남도 신천군 신천읍 김문선 노인과 함경남도 금야군 금야읍 전택선 노인, 103세인 평양시 선교구역 장충2동 한영원 노인 등을꼽았으나 현재까지의 생존 여부는 확인되지 않고 있다.
(평양 조선중앙통신=연합뉴스) 문관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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