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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해물과 백두산이’ 인터넷 펀드 20초만에 8억 모여
입력2003-11-25 00:00:00
수정
2003.11.25 00:00:00
정민정 기자
정준호ㆍ공형진 주연의 영화 `동해물과 백두산이`(제작 영화사 샘, 감독 안진우)의 인터넷 펀드가 20초 만에 마감됐다. 펀드 모집을 진행한 주머니 필름은 “영화를 선택해 자기 계좌에 있는 돈을 입금하였던 기존 방법과 달리 먼저 서약서를 받고 추후에 입금하는 방식을 택했다”며 “전체 펀드 규모를 5억원 정도로 예상했으나 짧은 시간에 8억원 가량이 모아졌다”고 밝혔다. 제작사 측은 펀드의 추가 모집도 검토하고 있다. 두 북한병사의 남한 탈출기를 그린 영화 `동해물과…`는 오는 12월 31일 개봉된다.
<정민정기자 jmin@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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