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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 신도시내 공장 대대적 이전
입력2001-01-26 00:00:00
수정
2001.01.26 00:00:00
화성 신도시내 공장 대대적 이전
화성 신도시 개발예정지역내 공장들이 대대적으로 이전된다.
건설교통부는 26일 화성 신도시를 쾌적한 주거지역으로 조성키위해 사업지역내 258개 공장(면적기준 75만9,000㎡)을 이전키로 했다고 밝혔다. 이를위해 건교부는 ▦수도권 공단 입주 ▦아파트형 공장 입주 ▦전업 등의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수도권 공단 입주의 경우 토지공사가 추진하는 화성발안지방산업단지에 우선 입주시키는 방안이 추진되고 있다. 화성발안지방산업단지는 오는 2005년 개발이 완료되는데 건교부는 이전대상 업체중 67.4%(면적기준 62.8%)인 174개 업체의 이전이 가능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그러나 이전이 불가능한 대규모 공장중 무공해업소는 지구내에 존치시키되 지구단위계획 수립시 용도를 제한, 토지전용을 방지할 계획이다.
건교부는 또 전기ㆍ전자ㆍ음향ㆍ통신제조업 등은 사업지구내 아파트형 공장(용적률 200%, 업체당 200평)을 지어 입주시킬 방침이다. 특히 지구내 영세공장은 분당신도시 개발때와 마찬가지로 상가 또는 시장 점포용지 6~8평을 공급하는 방식으로 전업시킬 계획이다.
정구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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