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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8 재보선은 "미니 총선"

단체장 출마·선거법 위반등 11곳 달할듯오는 8월8일 실시될 국회의원 재선거 및 보궐선거가 '미니총선'으로 치러질 전망이다. 현역의원 3명이 6ㆍ13 지방선거에서 광역자치단체장 후보로 출마할 예정이며 4명의 현역의원은 법원의 2심판결에서 당선무효에 해당하는 형량(벌금 100만원 이상)을 선고받은 뒤 이르면 6월 이전 대법원 판결을 기다리고 있다. 여기에 현역의원 2명은 이미 선거법 위반혐의로 대법원에서 벌금 100만원 이상의 형량을 선고받아 국회의원직을 박탈당했고 또다른 2명의 현역의원이 별세해 8.8 국회의원 재ㆍ보선이 대략 11곳에서 실시될 전망이다. 이는 지난해 10.25 재ㆍ보선의 3곳(서울 동대문을ㆍ구로을, 강릉시)에 비해 훨씬 많다. 광역단체장 출마를 앞둔 현역의원은 한나라당의 경기지사 후보로 나선 손학규 의원(경기 광명), 민주당의 서울시장 후보인 김민석 의원(서울 영등포을)과 전북지사 후보인 강현욱 의원(전북 군산) 등이다. 현역의원이 지방선거에 후보로 출마하려면 후보등록 이전에 의원직을 사퇴해야 한다. 선거법 위반혐의에 대한 대법원 판결을 기다리는 현역의원은 한나라당 유성근(경기 하남), 정인봉(서울 종로), 정재문(부산진갑) 의원과 민주당 박용호(인천 서ㆍ강화을) 의원 등이다. 이와 함께 한나라당 김호일(경남 마산ㆍ합포), 민주당 장성민(서울 금천) 의원이 선거법 위반으로 이미 의원직을 상실했으며 한나라당 손태인(부산 해운대ㆍ기장갑), 민주당 심규섭(경기 안성) 의원이 별세했다. 8.8 재ㆍ보선이 예상되는 11곳 의원의 소속 정당별로 보면 한나라당 6명, 민주당 5명이다. 한나라당과 민주당은 오는 12월 대통령 선거를 4개월 앞두고 실시되는 이번 재ㆍ보선에서 의원 한 명이라도 늘리기 위해 치열한 경쟁을 벌일 것으로 보인다. 구동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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