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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경제 전망] 수출지원 구체적 대책 관심
입력2009-02-22 18:19:27
수정
2009.02.22 18:19:27
이번 주는 이명박 대통령이 취임 1주년과 함께 불안한 환율 안정을 위한 경제팀의 움직임에 관심이 모아진다. 대통령 직속 미래기획위원회는 정부 출범 1주년을 맞아 23일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글로벌 코리아 2009' 국제학술회의를 개최한다.
로버트 루빈 전 미 재무장관, 파스칼 라미 WTO사무총장, 월리엄 페리 전 미 국방장관 등이 참석해 국제 금융위기 상황에서 한국의 역할에 대해 토론한다.
윤증현 기획재정부 장관은 24일 경제5단체장과의 간담회를 연다. 취임하자마자 인력시장을 방문하고 지난 18일에는 경제연구기관장과의 간담회를 가진 윤 장관이 이번에는 경제5단체장과도 만나 경제 위기에 대한 재계의 의견을 들을 예정이다.
지난 주 올해 600대 기업의 투자가 8년 만에 줄어들 것이라고 발표한 재계가 정부 경제정책의 최고 책임자와 만나 어떤 정책제안을 내놓고 답을 얻을 지 주목된다.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의 24일(현지시간) 취임 첫 상ㆍ하원 합동연설과 같은 날 아소 다로 일본 총리의 방미도 이번 주 주목되는 사안이다.
특히 오바마 대통령이 취임 후 백악관의 손님으로 아소 총리를 택한 것이 미국으로서 금융위기 해법에서 일본의 절대적인 협조가 필요하기 때문인 만큼 아소 총리의 방미 결과가 주목된다.
유명환 외교통상부 장관은 24~25일 중국을 방문, 양제츠(楊潔) 중국 외교부장과 회담을 한다. 이번 회담에서는 한ㆍ중 전략적 협력 동반자관계 내실화, 6자회담 등 북한관계, 경제·통상협력 증진 방안 등에 대해 의견을 교환할 것으로 전망된다.
한편 국회는 27일 본회의를 열어 경제 및 민생 법안을 처리한다. 쟁점법안을 놓고 여야가 상임위 단계부터 진통을 겪고 있어 법안 처리에 진통이 예상된다.
지식경제부는 23일 중소기업 최고경영자(CEO)를 대상으로 수출전략상담회를 개최하는데 이어 27일에는 KOTRA와 한국수출보험공사가 경제위기 극복을 위한 수출지원계획을 각각 발표한다.
정부가 수출기업 위기 극복을 위해 100대 수출기업 B급 회사채 매입 등의 대책을 검토하고 있는 만큼 이번 수출지원계획에는 구체적인 지원책이 포함 될 것으로 예상된다.
통계청이 27일 발표하는 지난해 4ㆍ4분기(10~12월) 및 연간 가계동향과 2008년 사교육비 조사결과는 경제 위기 상황에서 악화된 가계상황을 그대로 엿볼 수 있는 지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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