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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흔들던 10대 해커
입력2001-09-03 00:00:00
수정
2001.09.03 00:00:00
컴퓨터 서비스社 차려지난해 아마존과 야후 등 유명 일부 웹사이트를 비롯 컴퓨터 보안회사, 심지어 미군 4개기지의 웹사이트를 해킹, 체포됐던 미국 10대 해커가 출옥과 함께 컴퓨터 서비스 회사를 차려 화제.
고등학교 중퇴생으로 지난해 미 컴퓨터 업계를 해킹으로 온통 뒤흔들어 놨던 올 18세의 데니스 모란군은 4일 9개월간의 실형을 마치고 출옥하면서 후원자의 도움으로 옥중에서 설립한 컴퓨터 서비스업체 'DM 컴퓨터서비스'사를 앞으로 직접 운영케 된다.
모란군의 회사 설립을 그동안 뒷바라지 해온 것으로 알려진 폴 짐머맨이란 한 사업가는 컴퓨터에 관한 소년의 천재성을 아깝게 여겨 모란군 재소 기간내내 그를 물심양면으로 지원해 온 것으로 미 언론들은 전했다.
홍현종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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