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메뉴

검색
팝업창 닫기
이메일보내기

패혈증 치료효과 높이는 방법 찾았다

생명공학硏-충남대 연구팀, 염증에 내성 갖는 '숙주 단백질' 발견

패혈증 등 세균감염, 염증성 질환 치료 효과를 획기적으로 높일 수 있는 방법이 국내 연구진에 의해 규명됐다. 한국생명공학연구원은 4일 연구원 유대열 박사팀과 충남대 의대 미생물학교실 조은경 교수팀이 패혈증 등의 염증 반응에 내성을 갖는 숙주 항산화 단백질의 기능을 규명, 패혈증 등의 염증치료에 효과적인 숙주 단백질을 발견했다고 밝혔다. 연구팀은 인체 항산화효소인 ‘페록시리독신Ⅱ’의 유전자가 결핍되면 그람음성 세균이 분비하는 내독소로 인한 패혈증이 유발될 위험이 높아지며 이 유전자를 ‘아데노바이러스’를 이용해 재주입하면 패혈증 치료에 효과를 보게 된다고 설명했다. 패혈증은 세균이 혈액 속에 들어가 번식하면서 만들어내는 독소에 의해 중독 증세를 나타내거나 전신에 감염증을 일으키는 병으로, 세계적으로 한해 1,800만명 이상의 환자들이 패혈증으로 사망하고 있는 것으로 추산되고 있다. 조은경 충남대 교수는 “페록시리독신Ⅱ의 기능에 대한 기초 연구를 통해 앞으로 의약후보물질 개발과 연구에서 귀중한 단서를 제공하게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 6 트윈트리타워 B동 14~16층 대표전화 : 02) 724-8600
상호 : 서울경제신문사업자번호 : 208-81-10310대표자 : 손동영등록번호 : 서울 가 00224등록일자 : 1988.05.13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4065 등록일자 : 2016.04.26발행일자 : 2016.04.01발행 ·편집인 : 손동영청소년보호책임자 : 신한수
서울경제의 모든 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은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 Sedaily, All right reserved

서울경제를 팔로우하세요!

서울경제신문

텔레그램 뉴스채널

서경 마켓시그널

헬로홈즈

미미상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