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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 1일 창립 34주년
입력2002-03-31 00:00:00
수정
2002.03.31 00:00:00
포스코는 1일 창립 34주년을 맞아 지난 30일 서울과 포항, 광양을 영상으로 연결해 기념식을 개최했다고 31일 밝혔다.이날 기념식에서는 포항제철소 4고로를 세계 최고의 생산성을 가진 고로로 만드는 데 기여한 정주태 포철 제선부 주임과 압연 롤 절손 감지장치를 개발한 김흥수 광양제철소 열연부 주임, 수출 시장 안정화에 기여한 이병우 수출지원실 팀장이 '올해의 포스코인'에 선정돼 회장 표창을 받았다. 또 창립기념 모범사원 59명, 장기 근속사원 3,500명에겐 사장 표창이 수여됐다.
이날 기념식에서 유상부 포스코 회장은 "60년대 가난 속에서 선배들이 훌륭한 자산을 물려준 것처럼 PI 등 지속적인 경영혁신을 통해 현재의 환경 변화를 극복해나가자"고 강조했다.
최인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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