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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마트 자체브랜드 상품 크게 늘려
입력2000-09-19 00:00:00
수정
2000.09.19 00:00:00
이효영 기자
이마트 자체브랜드 상품 크게 늘려'자연주의''이벡이직'등 새로 개발
신세계 이마트가 PB(자사상표)상품을 대폭 확대한다.
이마트는 주방용품, 생활용품, 인테리어용품부터 음료수, 빵 등 1,000여품목을 갖춘 PB브랜드 「자연주의」, 의류 및 생활용품, 문구 등 500여 품목을 갖춘 PB 「이베이직」을 새로 개발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에 개발한 PB상품은 단순히 제조업체가 만든 상품에 상표만 붙이는 소극적 개념이 아니라 상품 개발부터 판매 및 재고까지 직접 관리하는 「자가 개발형 PB상품」이라고 이마트는 설명했다.
이에따라 이마트의 PB상품은 9월 현재 1,800여개로 늘어났으며 오는 2003년까지 3만여 취급품목인 가운데 절반 가량을 PB상품으로 개발, 현재 14.8%인 PB상품 매출 비중을 2003년까지 50%(4조3,000억원)로 끌어올릴 계획이다.
특히 이번에 선보인 「자연주의」 브랜드는 매장내에 「숍인숍」형태로 운영한다. 자연주의 테마숍은 지난7월말 해운대점에서 시험 마케팅을 거쳤으며 이달들어 가양, 진주, 산본, 부평점에 문을 연데 이어 이달말까지 서부산, 분당까지 7개 매장에서 운영된다.
이효영기자HYLEE@SED.CO.KR
입력시간 2000/09/19 1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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