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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산처, 명동 옛 국립극장 복원 200억 추가지원
입력2004-06-25 17:47:23
수정
2004.06.25 17:47:23
기획예산처는 오는 2006년 말 개관될 예정인 서울 명동 옛 국립극장 리모델링 공사에 내년 이후 2년간 200억여원의 예산을 추가 지원한다고 25일 밝혔다.
정부는 지난해부터 올해 5월까지 400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부지매입을 완료했으며 올해 말까지 극장 복원 기본계획을 수립, 전문가 의견수렴을 거쳐 극장 리모델링을 위한 설계에 들어갈 예정이다.
이에 따라 옛 국립극장은 건축사적ㆍ역사적 의미가 있는 건물 외관은 원형을 복원하고 내부는 750여석 규모의 공연장을 갖춘 예술극장으로 리모델링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정부는 앞으로 옛 국립극장을 문화전문공연장으로 활용하고 연 100만명 이상의 외국인 관광객이 방문하는 명동의 관광명소로 육성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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