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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남아 보호무역주의 조짐

동남아 보호무역주의 조짐동남아 지역국가의 경제자유화 노력이 둔화되고 있다고 홍콩의 정치·경제위험자문공사(PERC)가 23일 밝혔다. PERC는 최근 동남아 12개국에 거주하는 해외기업인들을 대상으로 실시한 조사결과 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 필리핀. 베트남 등은 1년전보다 보호무역주의 쪽으로 후퇴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태국의 경우는 보호무역주의가 지난해 처럼 강하게 나타나지는 않았으며 홍콩은 가장 개방된 경제주체로 인식됐고 그 뒤를 싱가포르가 이었다. PERC는 보고서를 통해 동남아국가연합(아세안) 10개 회원국내의 자유무역은 자리를 잡았으나 아세안은 자유무역에 대한 의지를 보여주기 위해 더 노력을 기울이는 한편 적극적으로 행동해야 한다고 충고했다. /싱카포르= 입력시간 2000/07/24 17:11 ◀ 이전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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