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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증시 상승 힘입어 83선 넘어서

코스닥시장이 이틀째 급등세를 보이며 48선을 회복했다. 코스닥지수는 3일 투자심리가 호전된 가운데 외국인이 대량 매수에 나서면서 1.74포인트(3.73%) 오른 48.34포인트로 마감했다. 49선대에 위치한 60일 이동평균선의 회복도 눈앞에 두게 됐다. 외국인은 204억원 순매수한 반면 기관과 개인투자자는 각각 139억원, 19억원의 매도우위를 보였다. NHN이 상한가를 기록했고 KTF가 5%이상 올랐으며 강원랜드, 하나로통신, 다음도 3%가량 상승했다. 업종별로는 전업종이 오른 가운데 인터넷, 디지털컨텐츠, 소프트웨어, IT부품업종의 상승 폭이 컸다. 코스닥MID300 지수와 코스닥 스몰지수가 각각 3.46%, 3.37% 오른 반면, 코스닥 100지수가 3.73% 상승하는 등 시가총액 상위종목의 상승 폭이 컸다. <오현환기자 hhoh@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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