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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계업계 안방지키기 총력

시계업계 안방지키기 총력 '텃밭을 지켜라' 올들어 스위스 스와치그룹, 일본 세이코, 프랑스 니나리치, 미국 타이맥스등 해외 유명브랜드의 국내 시장 상륙이 잇따르자 로만손 오리엔트등 주요 시계업체들이 내수시장 방어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최근 스와치그룹은 라도등 10여개 브랜드를 직판형식으로 판매하기 위해 한국법인을 설립, 대리점 확보에 나선 상태. 또 일본 세이코 시계의 경우 국내 대리점수를 현재 20여개에서 50개 이상으로 대폭 늘리고 내수시장 공략 강화에 나섰다. 이밖에 타이맥스 카시오 등도 최근 신제품을 한 달간격으로 출시하며 젊은 층을 주타깃으로 시장공략에 적극 나서고 있는 실정이다. 지난해 내수시장서 134억원의 매출을 달성한 로만손은 이러한 시장상황에도 불구하고 올매출 목표치(내수)를 152억원으로 늘려잡았다. 이를 위해 대리점 및 소매점을 대상으로 마케팅을 하는 본사소속 전문영업직 인력을 대폭 늘리고 41개 총판대리점 관리도 강화하기로 했다. 오리엔트도 매출 목표치를 지난해 보다 20%정도 늘려잡고 고급제품군 판매를 강화할 계획이다. 이 회사 백형준 부장은 "최근 '갤럭시' 테마브랜드와 신제품 '히메루스'의 마케팅을 강화하고 있다"며 "특히 품질은 고급이나 가격경쟁력이 있는 '히메루스'를 기반으로 고급시계시장 점유율을 확대해 나갈 전략"이라고 말했다. 이와함께 오리엔트는 골드제품 판매증가와 다양한 캐릭터시계 개발로 매출을 늘린다는 방침이다. 이밖에 아동산업 로가디스 등은 100만원대 고급 브랜드의 판매강화와 신제품 조기 출시등으로 판매율을 높인다는 계획이다. 시계조합 관계자는 "해외 유명브랜드의 경우 가격대가 100만원대 이상의 고가제품이 많아 국내 고급브랜드와의 경쟁이 치열할 것"이라며 "젊은 층을 타깃으로한 중저가 제품의 틈새시장 공략등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류해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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