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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사 청와대 파견제 폐지
입력2002-02-03 00:00:00
수정
2002.02.03 00:00:00
정부는 4일 재정경제부 차관을 비롯해 15명 안팎의 차관급 인사를 단행한다.박선숙 청와대 대변인은 3일 "4일 중 15명 안팎의 차관급 인사를 단행할 예정"이라고 발표했다. 이와 관련해 정부관계자는 "이번 차관급 인사에서는 공직사회의 분위기를 쇄신하기 위해 전문성을 가진 관료들이 대거 승진ㆍ기용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박 대변인은 또 "현직 검사의 청와대 비서실 파견제도가 폐지된다"면서 "이는 향후 검찰의 정치적 중립성을 강화하고자 하는 김대중 대통령의 결단에 따른 것"이라고 설명했다.
현재 청와대에 파견된 검사는 김학재 민정수석 등 모두 여섯명이다.
안의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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